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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의심해야 할 당뇨 증상 7가지 (초기증상, 방치위험, 사례)

by 다라(❁´◡`❁) 2025. 4. 18.

당뇨병은 오랜 시간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피로, 스트레스 탓으로 돌려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하죠. 이 글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당뇨 초기 증상 7가지를 소개하며, 증상별 특징과 실제 방치했을 때 나타나는 위험 사례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

 

 

drinking water

당뇨 초기증상 ① - 이유 없는 갈증과 잦은 소변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바로 '다갈(多渴)'과 '다뇨(多尿)'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은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려 하며, 이 과정에서 수분도 함께 빠져나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밤중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특히 밤에 두세 번 이상 화장실에 가야 하거나, 갈증이 심해 자주 물을 찾는다면 혈당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이 증상을 더위나 수분 부족 탓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방치할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tired man

당뇨 초기증상 ② - 쉽게 피곤하고 졸리다

혈당이 높을수록 몸의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로감이 쌓이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이 높아지면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활용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몸은 '에너지가 없는 상태'로 인식하게 됩니다. 특히 평소보다 쉽게 지치거나, 충분히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느낌, 식사 후 극심한 졸음 등이 자주 발생한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한 직장인은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라고 생각했지만, 검진 결과 공복혈당 140mg/dL, 당화혈색소 7.1%로 당뇨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피로감은 신호입니다.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당뇨 초기증상 ③ -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12개월 사이에 45kg 이상 급격히 체중이 감소했다면, 당뇨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기능 저하로 인해 포도당이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대신 근육과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에서 기인합니다. 체중 감소는 일시적으로 반가울 수 있지만, 이는 심각한 대사 이상을 의미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 없이 체중이 계속 줄고 있다면, 반드시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제1형 당뇨 초기에는 이 증상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당뇨 초기증상 ④ -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당뇨는 혈액순환과 면역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작은 상처도 쉽게 낫지 않고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에 생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거나, 잇몸 출혈과 입안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혈당과의 연관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 발(당뇨성 족부궤양)로 진행될 경우 절단까지 가는 사례도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뇨 초기증상 ⑥ -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 오해하기 쉽지만, 당뇨 초기의 또 다른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에서는 체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고, 특히 손, 발, 팔꿈치 주변이 가렵거나 각질이 심해지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곰팡이나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피부 질환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복되는 가려움은 그냥 넘기지 마세요.

 

 

당뇨 초기증상 ⑦ - 손발 저림, 감각 둔화

신경 손상은 보통 장기간 당뇨 후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뇨 초기에도 미세한 감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한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 또는 발바닥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은 신경 변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반복된다면 내분비내과 방문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

당뇨 초기 증상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현상들과 유사해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몸의 작은 변화가 건강의 큰 경고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7가지 증상 중 2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은 사소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보세요.